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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려움증 단순한 건조함이 아니다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0. 12. 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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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려움증 단순한 건조함이 아니다

 

 

겨울이 되면 피부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건조하다 보니 피부가려움증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는 보습제를 발라주면 쉽게 해결이 되는 반면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바로 만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아토피피부염이나 피부건선, 화폐성 습진과 같은 습진성 피부질환입니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나 피부 묘기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도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질환은 보습제로는 절대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 항알레르기, 면역억제효과가 있는 연고나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습진성 피부질환

가려움증과 함께 붉어지거나 구진(오돌토돌한 발진), 인설(들뜬 각질)이 생기며 간지러워서 긁게 되면 진물이 납니다.

증상은 지속적으로 고정된 부위에 남아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 피부증상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역류성식도염, 과식, 폭식, 불규칙한 식사시간, 잦은야식섭취,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섭취는 위산 역류를 유발하는데

이런 식습관은 만성 습진이 잘 낫지 않습니다. 이는 빈대로 본다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킨다면

습진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습진이 심할때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금방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진물이 나지만

소화기능이 어느정도 향상된 상태가 유지된다면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증상이 전처럼 심해지지 않습니다. 

 

 

부종을 빼야 가려움증이 줄어드는 부드러기

두드러기, 혈관부종, 피부묘기증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유사한 특징이 있습니다.

환절기, 아침과 저녁에 나타났다가 여름이나 낮에 사라지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처럼 

증상이 있다가 없어다가를 반복합니다.

 

피부의 양상, 상처가 남거나 진물이 나기보다는 팽진, 부종처럼 붓는 형태로 나타나며 옮겨다니기도 합니다.

붓고 가려운 증상은 피부뿐만 아니라 온 몸 전반적으로 잘 부을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체중이 늘었을때, 육체적으로 피로할때, 복부에 가스가 찰때, 고민이 많을때, 여성의 경우 생리 시작 1주전 등

몸이 부으면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그 비슷한 양상으로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반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피로와 복부팽만감을 조절한다면 몸이 덜 붓고 가려움증이 줄어듭니다.

 

 

 

 

피부가려움증이 있다면?

1. 세안은 꼼꼼하게 하세요.

2. 보습베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간지럽다고 긁으면 피가 나면서 세균에 감염되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습제만 잘 사용해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습제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헤서 피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보습제는 세안 및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충분히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샤워할때는 적당한 온도로 해주세요.

샤워를 할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정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거친 때수건의 사용은 오히려 악화시키고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장시간 사우나 또는 목욕, 과도한 비누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가 중요해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50%로 유지하거나 물수건이나 물 담은 그릇을 방안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집안에 식물을 키우는 것도 가습효과를 낼 수 있으며 가습 효과가 뛰어난 식물로 아레카야자, 장미 허브, 제라늄, 만병초가 있습니다. 하루 두세번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는 것도 중요합니다.

5. 물은 하루 7~9잔 정도 마셔야 해요.

피부가려움증이 있다면 마시는 것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차, 커피,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7~9잔 정도가 좋습니다.

 

 

 

 

 

최근에는 아토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부가 가렵다면 무조건 아토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토피가 아닌 만성적인 피부 가려움증일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다르면 원인과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그렇기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습진 증상뿐만 아니라 피부 묘기증이나 콜린성 두드러기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습진성 피부질환이어도 스화 기능과 부종이 모두 문제가 되는 등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보다는 전문가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인 가려움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방해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수면을 방해기도 하는데요.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피로가 쌓이게 되면서 가려움증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약해져 면역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이는 피부질환 자체 악화되기도 합니다.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증상이 치료되지 않는다면 단순히 염증을 관리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몸의 상태를 살펴봐야 합니다. 피부질환이 생긴 원인을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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