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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볼때 거품이나 피가 보인다면???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0. 12. 1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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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볼때 거품이나 피가 보인다면??

 

 

 

 

 

소변을 보는데 거품이 많아보인다거나 갈색 또는 피와 비슷한 색이 보인다면 사구체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가보셔야 합니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건 신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핵심 필터역할이 바로 사구체입니다. 사구체는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가느다란 혈관 뭉치인데요. 각 신장에 약100만개씩 있습니다. 노폐물은 걸러주지만 혈액이나 단백질은 통과를 못합니다. 신기하죠?? 만약 이런 사구체에 손상이 있다면 소변으로 혈액이나 단백질이 빠져나와 단백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손상된 사구체는 회복되지 않고 소실되어 숫자가 감소합니다. 그러다 만성콩밭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사구체 손상의 원인

원인은 다양합니다. 혈관 뭉치이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해 혈관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면역학적 손상 역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감기 등으로 몸에서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특별한 이유 없이 사구체를 공격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우리 몸에 쓸데없이 많이 생긴 항체, 특히 lgA 항체들이 사구체에 축적되어 손상됩니다.

 

 

조기에 치료를 하면 투석하지 않아도 됨.

사구체신염은 조기에 진단되면 평생 투석을 받지 않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하는 약물의 선택, 사용기간이 크게 달라지지만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한다면 만성 콩밭병으로 이어져 투석을 받거나 콩밭 이식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와 저염식에 집중

혈뇨나 단백뇨가 나온다면 원인이 사구체신염인지 아닌지 정확한 검사가 먼저입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연2회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구체신염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저염식 위주의 식단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주 2~4회 40~5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근육을 만들기 위한 단백질 보충제는 고려해봐야 합니다.

장기적인 단백질 보충제 섭취는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도 장기 복용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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