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은 폐의 염증이 생기는 것이며 폐렴구균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다 보니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1분기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이 6.4%로 지난해 1분기 18.4%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들은 건강한 성인에 비해 폐렴구균에 의한 발생률이 최대 3배 정도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쩌면 코로나보다 건강 위험도가 휠씬 높아질 수 있는 폐렴구균은 폐렴 발병원인 비중의 70%를 차지하는데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폐렴구균은 90가지 이상의 혈청형이 있습니다. 그 중 23가지 혈청형 폐렴구균이 고령자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 23개 혈청형을 예방하는 23가 다당질백신과 그 중 13가지 혈청형만 예방하는 13가 단백접합백신이 있습니다.
현제 5세미만은 13가 단백접합백신을 65세 이상 고령자는 23가 다당질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13가 보다는 23가가 더 많은 종류의 균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23가를 맞으라고 권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요. 이는 조금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히려 의료계는 13가 백신을 더 권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한감염학회가 발표한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18세에서 64세 만성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유로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체내에 들어온 다당류보다 단백질을 통해 면역항체 발생이 더 잘 이뤄지기 때문인데요.
예방범위가 더 넓은 23가 백신이 13가 백신보다 효과적이어야 하지만 다당질백신은 면역 저하자나 초고령 환자 등에게는 효과가 떨어지며 비용이 들더라도 13가 단백접합백신을 먼저 투약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한 65세 이상 고령자라면 23가 다당질백신이나 13가 단백접합백신 중 하나를 맞으면 됩니다. 심혈관이나 폐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간질환 등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에게만 13가 백신 접종을 권하는 것입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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