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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경화증 발생원인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0. 5. 1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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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경화증 발생원인

말기신부전에 대하여

말기신부전은 콩팥이 쪼그라들어 작아져 있습니다. 원래의 크기보다 작아져 있다는 것은 말기신부전 진단의 핵심적 요소입니다. 초음파검사로 콩팥의 길이를 쟀을 때 정상콩팥이 10~12cm라면 이보다 2cm이상 작아져 있을때는 말기신부전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콩팥은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말랑말랑하지 않고 단단하게 굳어져 있기도 합니다. 이를 경화(硬化)되어 있다고 표현하는데요. 간경변에서 간이 쪼그라들어 작아지고 단단히 굳어져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맥경화증도 같은 뜻

동맥경화증은 동맥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굳어져서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은 상태를 말합니다. 장기의 경화증은 장기가 굳어 딱딱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간이 굳어지면 간경변증, 동맥이 굳어지면 동맥경화증, 온 몸이 굳어지면 전신경화증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콩팥의 사구체가 굳어지면 사구체경화증이라고 합니다.

 

콩팥경화증 발생원인

콩팥경화증의 시작은 대부분 기저 원인 질환에서 시작됩니다. 즉,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등 원인질환에 따라 각각 서로 다른 기전으로 콩팥이 침범되면서 일차적인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당뇨병은 고혈당에 의해, 고혈압은 높은 혈압에 의해, 사구체신염은 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일부 콩팥이 망가지기 시작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각각의 원인질환을 잘 관리해서 콩팥의 일차적인 손상이 시작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 콩팥의 이차적 손상도 일어납니다. 이는 사구체경화증으로 넘어가게 된는데요. 이차적 손상이 진행되는 기전은 일차적 손상과는 달리 대부분 동일하게 일어납니다. 일차 콩팥 손상으로 일부 콩팥의 기능이 망가지면 살아남은 콩팥은 상실된 콩팥의 기능을 보상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됩니다. 사구체로의 혈류가 증가되어 사구체 고혈압이 생기고 신원이 보상하는 차원에서 비대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때 사구체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및 사구체 비대 억제가 중요한 치료입니다. 

 

참 안타까운 것이 결국 말기신부전에서의 콩팥경화증은 콩팥 손상에 따른 신원의 감소에 때문에 보상하고 적응하고자 열심히 일한 결과라는 점입니다. 콩팥의 경화는 단번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랜시간 걸처 서서히 단계를 거치면서 일어나는 변화이기에 단계별로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기에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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