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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다음날 꼭 설사를 한다면 설마...?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0. 6. 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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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다음날 설사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술자리를 피하긴 어렵습니다. 직장인들에게 회식자리에서 술이 빠지지 않고 대학생들은 MT자리에서 술이 꼭 있죠!!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저때만해도 부어라~ 마셔라~했습니다. 의리게임도 빠지지 않았죠!! 친구들과 만나도 꼭 술은 빠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술을 피고 싶어도 술이 빠질 수 없는 사회라 오죽하면 술을 권하는 사회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을까요? 술을 못마시는 사람에게도 술을 권했던 사회에서 지금은 그래도 많이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술이 없신 힘든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렇기에 술을 못 마시면서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술만 마셨다하면 다음날 설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번엔 술만 마셨다면 다음날 설사를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설사를 하는 이유

술을 마신 다음날 설사로 고생하신 분들은 아마도 대충 짐작을 하셨을 겁니다. 바로 장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이죠. 정확하게는 장 점막의 융모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과 영양소 등을 흡수합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변이 묽어지게 되는데요. 술을 마시게 되면 장을 자극하게 되면서 연동운동을 촉진하게 됩니다.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변이 배출되는게 이것이 우리가 술을 마신 다음날 설사를 꼭 하게 되는 이유인 것이죠. 

 

알코올은 소화액인 '담즙'분비를 방해 합니다. 그래서 음식물 소확화가 잘 되지 못하게 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도 장이 예민하다면 술 마신 후에 설사를 겪는 일이 더 잦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이렇게~

술이 없으면 일이 안되는 사회이다 보니 술은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왕이면 도수가 높은 술이나 맥주 같은 발효주를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도수가 높을 술일수록 장 점막 융모를 더 많이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맥수나 막걸리 같은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서 설사를 잘 유발합니다. 당 성분이 대장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결론은 수한 소주가 되겠네요!! 그나마 장 정막 융모를 덜 자극할 수 있겠지만 순한 소주를 마신다면 설사를 안한다고는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술을 마시는 중간 중간에 안주를 자주 먹거나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서 최대한 희석되기 때문에 설사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킨, 피자 같은 기름진 안주는 장에 잘 흡수되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으란 말인가 하실텐데 소주엔 국물안주가 최고죠!! 살이 찌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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