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어도 긁어도 시원함은 잠시뿐. 원인을 도저히 모르겠는 가려움때문에 괴로운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피부소양증을 앓고 있는 분들인데요.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하고 국소적으로 항문이나, 음부, 머리, 눈꺼풀 주위, 다리, 손바닥 등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은 건조한 피부 상태가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상태의 징후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황달, 악성종양, 만성신염 등으로 인해 피지분지 저하를 가져와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피부소양증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은 밤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이로 인해 잠을 충분히 잘 수가 없어서 만성피로감을 보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피부소양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외부자극과 무관하게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길 수 있습니다. 계절이나 온도의 변화도 영향을 받으며 알러지가 있는 물질과의 접촉이 있는 경우, 화학적 물질, 전기적 자극 등에 의해 가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 봤을 때는 내과적인 질환과 신경과적 질환 모두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된 증상은 아무래도 가려움증이죠!! 하지만 이밖에도 작열감, 타진통, 찌르는 듯한 느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때는는 심하게 긁거나 문지르면 흉터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홍반이나 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려울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꾸 긁게 되면 피부가 가죽 모양으로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이를 태선화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긁는 행동을 줄여야 합니다.
여성들에게는 외음부 소양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질염에 의해서도 음부가 가려울 수 있지만 매독,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등 성병에 걸렸을 때도 소양증이 나타납니다. 아토피나 습진이 음부에 발생했을 가능성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특특별한 원인 없이 음부 소양감만 있다면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아 복용을 하면 좋아집니다. 또 생활속에서 알러지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이나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려움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증을 가져오는 원인이 되는 질환이 존재한다면 이에 대한 치료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피부 소양증은 원인인 없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씀드렸죠? 이때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칼라민이나 멘톨이 함유된 로션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복용 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가 있습니다만 피부 건조증이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피부 보습관리가 중요합니다.
피부소양증은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체 주변의 온도변화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려운 부위의 통풍에 신경을 쓰고 목욕할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사용하는것이 피부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 카페인은 혈관을 확장합니다. 이는 가려움증을 더욱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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