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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과 구토 증상이 있다면???이거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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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향긋한커피 2020. 5. 2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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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과 구토 증상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야외는 괜찮겠지하며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니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야외활동을 한 후에 고열과 구토증상이 있다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라 하며 이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서 생깁니다. 고열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소화기증상을 일으키며 치사율이 약 20%에 이르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올 첫 SFTS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70대 여성으로 감자를 심는 밭일을 한 뒤에 혈뇨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입원을 했으나 간수치 상승과 의식저하로 중환자실로 넘어갔지만 결국 패혈증성 쇼크로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산나물 채취나 텃밭 가꾸기 등 풀이 있는 곳에서 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해야 하고 외출 후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목욕과 옷을 갈아 입어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나 SFTS 감염은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이쪽 관련업을 하고 계신다면 특별히 조심해야 하고 고령자는 사망률이 높으니 예방에 꼭 신경을 써야 합니다.

 

소매를 단단히 여미어 속으로 참진드기가 들어가지 않게 단속하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 넣도록 합시다. 진드기 기피제도 도움이 되니 뿌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산이나 공원으로 놀러가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기에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만약 진드기가 붙어 흡혈하는 것을 발견하였다면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지 말아야 합니다. 핀셋으로 깔끔하게 제거한 다음 해당 부위를 소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런일을 당하게되면 당황하기 마련입닏니다. 그러니 바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는 인간이나 동물에 붙어서 수일에서 수주간 단단히 고정되어 흡혈을 합니다. 그러므로 야외활동 후에는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을 꼼꼼하게살피며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 나거나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거나 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국내에서 일부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자와 의료진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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