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괴질, 다기관염증증후군 원인은?

어린이괴질 다기관염증증후군 원인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괴질이라 불리는 다기관염증증후군이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곤 합니다. 국내에서도 2명이나 발생해서 많은 분들이 코로나 다음으로 대유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다보니 코로나 때문에 생긴 것 아니냐는 많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현황을 보면 어린이괴질이라 불리는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주로 어린이층인 0~19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입안이나 손과 발 부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여기에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기 때문에 더욱더 코로나와의 연관성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사례에 대해서 발열과 피부발진, 장기 내 염증 반응 이외에 코로나 환자와의 접촉이 있었다거나 코로나 유전자 반응이 있는 경우, 코로나 항체가 형성된 경우의 환자를 포함한다고 정의를 내렸는데요. 환자 상당수가 코로나 진단검사나 항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발생 원인이 코로나 때문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결론을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에 감염된 어린이의 몸에서 이를 물리치기 위한 면역반응이 과하게 나타나 몸의 다른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과잉 면역 반응의 일종이 아니겠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 연령의 코로나 환자에게서 사이토카인 폭풍과 비슷한 기전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사이토카인 폭풍은 체내에서 면역물질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더욱 코로나와의 연관성이 있음이 계석 제기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발생생했던 어린이괴질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환자에게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코로나를 앓았다가 회복했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관련성을 더 조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년도는 정말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네요.

 

코로나가 위협적인 것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인데요. 어린이괴질 다기관염증증후군 역시 원인을 모른다면 치료제가 개발될 수 없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하루빨리 원인이 밝혀져서 치료제가 빨리 개발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