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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이유는 무엇일까?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0. 7. 1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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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이유는 무엇일까?

배가 고픈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숨을 쉬는 것도, 생각을 하는 것 조차도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너지 소모가 많으면 당연히 배가 고파게 되는데요. 분명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가지 않아 다시 허기짐을 느낀다면 이건 좀 다르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플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우리의 몸은 배고픔과 갈증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허기짐이 때로는 갈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흔히 가짜 식욕이라고 부릅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일단 허기짐이 있을때 물을 마셔보는 것입니다. 목이 마를때 물을 섭취하기 보다는 하루 물 섭취량을 정해두고 시간을 두고 마시는 것이 몸의 수분 부족을 없앨 수 있습니다.

 

잠이 부족해도 배가 계속 고플 수 있습니다. 숙면을 하지 못한다면 신체 회복의 시간을 가지지 못해 피로가 계속 쌓이게 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체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를 보면 매일 5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비만의 위험이 15%나 높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계속 허기가 진다면 잠이 부족한 상태여서 피곤한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평소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는다면 먹어도 먹어도 쉽게 배가 고플 수가 있습니다. 특히 햄버거와 감자튀김의 경우 당장은 배가 부르지만 금세 배가 고파지게 됩니다. 바로 정제 탄수화물이기 때문입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빵, 면, 튀김, 흰쌀 등이 있는데요. 이는 몸의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만 감소속도가 빨라 단시간 내 허기짐을 가져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제 탄수화물보다는 통곡물, 채소, 과일 등의 비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면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지 체크해 보세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을 동시에 자극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특히 야식을 하는 경우가 잦다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해결을 해보시는 것이 야식을 끊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수분부족, 수면부족, 인스턴트식품섭취, 스트레스 등 모두 해당사항이 없다면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 같은 질병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당뇨병은 체내 당이 에너지로 잘 쓰이지 않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먹어도 먹어도 체중이 줄고 소변을 자주 본다면 당뇨병은 아닌지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온이 떨어지면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해서 이를 올리고 적정 수준의 온도가 되면 천천히 대사활동을 하도록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문제로 끊임없이 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에너지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 허기지게 만듭니다. 만약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고, 땀이 많아 졌으며,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아닌지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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