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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에도 자외선차단제 발라야 하나요?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0. 4.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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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에도 자외선차단제 발라야 하나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BC로 나뉘게 됩니다. 이 중 UVA와 UVB는 피중 홍반과 색소 침착을 유발합니다. 반면 UVC는 파장이 짧아 오존층과 성층권에서 대부분 흡수되는 자외선이기에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흐린날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는 이유는 자외선 파장은 구름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이죠.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은 날은 태양 빛이 없어서 자외선이 들어오지 못할꺼라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외선이 더 강해지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이를 브로큰 클라우드 효과라 하는데요. 수증기의 변형 상태인 구름이 하늘을 덮을 때, 태양에서 방출하는 자외선이 구름에 반사가 되는데 이는 자외선 지수를 높여 강도를 세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외선차단제를 햇빛이 강한날처럼 똑같이 발라야 하는가?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네 그렇습니다. UVB뿐 아니라 UVA도 차단할 수 있는 광범위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을 할때는 SPF15 정도를 여름철 야외 활동을 할때는 SPF3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워지는 것을 고려해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하는 경우 자외선이 수심 60cm까지 통과하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자외선차단제를 골라야 합니다. 평소 바를 땐 얇게 여러번 겹을 두드리면서 바르며 충분한 두께와 양을 뭉치지 않게 펴 발라야 합니다. 귓바퀴와 입술, 헤어라인을 포함한 신체 노출 부위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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