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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원인은?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1. 5. 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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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는 그 자체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치아, 잇몸, 혀 등 구강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적인 비염, 축농증, 기관지염 등 호흡기에 문제가 있을 때도 심각한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위궤양, 간경화, 신부전 등 내과적 증상이 있을 경우도 입냄새가 나는데 이러한 입냄새의 원인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입냄새는 결코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유난히 입냄새가 심하면 어떠한 원인으로 입냄새가 나는지 알아야 합니다.

 

 

 

입냄새 원인 - 구강건조증

입이 자주 마르는 증상이 있다면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냄새의 원인 중 70%는 오염된 혀나 치아 세균입니다. 입안에 있는 혐기성 균이 만들어내는 휘발성 유황산화물이은 보통 분비되는 침때문에 억제하고 원인 물질을 씻어내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입안이 마르게 되면 혐기성 균과 유황산물질의 증가로 입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구강건조증이 의심되는 경우는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치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냄새 원인 - 마늘, 술, 담배

마늘을 먹은 뒤 입냄새가 심한 것은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입 안과 위장에 남아 있거나 위에서 흡수된 알리신이 몸에서 분해되어 알릴 메캅탄이 혈액을 타고 돌다가 폐에서 날숨을 통해 빠져나올 때 냄새가 납니다. 마늘 외에도 양파, 파, 부추, 육류 섭취 후에는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신 후에는 몸에 흡수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피부와 폐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면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담배의 경우도 담배 성분이 피부, 입안, 기관지, 폐 속에 남아 있다가 숨을 쉴 때마다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입냄새는 원인이 되는 마늘, 술, 담배를 끊게 되면 자연스럽게 냄새는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냄새 원인 - 당뇨병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특징적인 아세톤 냄새나 연한 과일 향 같은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에 의해 포도당의 대사와 활용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몸이 당 대신 지방산을 분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생기는 아세톤이나 케톤체와 같은 대사 산물들이 날숨으로 배출되면서 시큼하면서 단내가 섞인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오랜시간 식사를 거르거나 탄수화물이나 당질이 극도로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경우도 동일하게 지방 대사가 일어나면서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히 양치를 하지 않는 경우라면 심각하게 입냄새가 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인관계가 힘들정도로 심각한 입냄새를 보인다면 치주질환을 비롯해 위에 언급해 드린 당뇨, 술, 담배, 구강건조증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이러한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입냄새 조절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꼭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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