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때 감염이 됩니다. 증상으로 오한, 고열, 발한 등이 순서대로 발생하는데요. 초기에는 권태감이나 발열증상이 며칠 지속되다가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는 전체적으로 흑색의 중형 모기입니다. 날개에 흑색과 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개모기는가 휴식을 하고 있을 때 복부를 40~50도의 각이 되도록 치켜들고 앉는 것이 다른 모기들과는 다른점인데요. 주둥이와 촉수가 길고 유충은 논이나 수로, 웅덩이 등에서 서식합니다. 주로 야간에 소와 말 그리고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활동을 하는데요. 이렇게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게 되면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비를 해야 할까요?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말라리아 유행지역에서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해달라고 했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체를 사용하며 방충망 점검과 잠잘 때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는데요. 인천, 경기, 강원 북부지역의 30개 시와 군과 군에서 주로 말라리아 감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을 한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인 발열과 오한이 발생한다면 보건소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5월~10월까지는 야간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낚시나 캠핑을 하실때 주의가 필요한데요. 불가피하게 야간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긴 옷을 입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2. 집안에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방충망 정비를 해야 하며 실내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엔 살충제가 잘 나오고 있죠. 모기약을 사용해서 모기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방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해외에 나갈일이 생겼는데 그곳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일 경우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받으시고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해외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위험지역을 다녀온 뒤 발열, 오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임산부의 경우 체온이 높고 대사량이 많아 모기가 많이 유인되므로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4. 집주변에 모기 유충이 서실할 수 있으니 인공용기, 웅덩이 등 물이 고인 장소는 점검을 통해 유충을 제거해야 합니다.
5. 운동 후에는 땀으로 인해서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니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말라리아 증상이 비슷해서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혹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면 마스크는 필수인데요. 말라리아는 신속 진단키트가 도입돼어 있기 때문에 증상과 함께 감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점검한다면 말라리아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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