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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우울증 극복법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0. 6. 1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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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우울증 극복법

 

사춘기와 갱년기가 붙으면 갱년기가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들쑥날쑥하면서 상실감, 외로움, 우울 등의 정서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사건이나 억울함 때문에 우울과 불안으로 빠져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되냐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래된 기억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면 과거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억울하고 분하며 내가 바보 같고 어리석게 느껴지며 모든것이 불만족스럽고 자신감이 없어지며 이유없이 짜증이 납니다. 또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싫어 외출도 줄어들고 눈물이 자주 나며 온몸에 힘이 다 빠져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심한경우 갑자기 남편을 죽도록 싫어지는 반면 아무런 표정이 없는 갱년기 환자들도 많습니다.

 

갱년기 우울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도움이 절실하며 특히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내의 감정에 맞서지 않아야 하고 '아~그랬구나' 등의 위로와 공감을 표현해주어야 합니다. 감정을 다시 복창하며 감정에 동조해주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혈을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갱년기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는데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의 뼈가 만나는 부분 바로 앞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합곡혈이라고 하는데요. 이 곳을 눌러주면 좋습니다. 또한 가슴 정중앙의 전중혈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곳 역시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천천히 돌려주면서 마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끼니를 잘 챙겨 먹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심장은 기쁨을 폐는 슬픔을 간은 화를 신장은 공포를 비장과 위장은 근심 걱정으로 배속되어 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해지면 정서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한의학적 관점인데요.

 

식습관과 운동 등으로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바로잡아 준다면 신체 기능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는 불안감과 우울감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만드는데요. 불안과 우울을 많은 느껴지는 갱년기 여성들은 극도로 체력이 떨어져 있기에 건강한 식사와 운동을 통해 갱년기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컨드롤이 안 된다고 느껴지신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누구나 겪는 갱년기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하며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갱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후에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침과 한약을 통해 우울증은 물론 홍조와 같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며 양의학적 관점에서도 여성호르몬 치료를 통해 갱년기를 보다 현명하게 넘길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의학의 도움을 받아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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