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데스크

잠복고환인 아이가 적지 않습니다.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고 뱃속에 남아 있는 상태를 잠복고환이라고 하는데요. 정상 신생아의 30%가 잠복고환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우리 아기가 잠복고환이라고 하면 엄마들은 내 탓인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할텐데요. 요즘엔 의학이 좋아져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잠복고환에 대해 태아의 고환은 임신 8개월을 전후해 고환 길잡이란 끈을 따라 음낭으로 내려옵니다.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미처 다 내려오지 못하면 잠복고환이 되는 것인데요. 잠복고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모르고 지나가거나 치료를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된 뒤 불임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고환은 체온이 34~35도 정도인 음낭에 있을 때..

건강정보 2021. 6. 25. 01:53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비염 스프레이는 보통 비충혈 제거제입니다. 효과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는데요.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더 이상 약물을 써도 코막힘이 완화되지 않는 약물성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경우 단기간만 사용하는 거을 권유 합니다. 반면, 스테이로드 스프레이 제제는 의사가 처방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전문의약품으로 비충혈 제거제처럼 효과가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상당 부분 좋게 만들어 주고 어느 정도 장기간 사용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건강정보 2021. 6. 23. 18:09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예전에는 곱빼기도 거뜬했는데 요즘에는 한 그릇 맛있게 잘 먹었지만 후에 소화가 안 되서 꽤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짜장면은 잘 시켜 먹지 않게 되었는데요. 왜 나이가 들면 점점 소화가 안 되는 것일까요? 식도와 위 노화 시작 위와 식도 등 소화기도 노화가 진행됩니다.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조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러면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나 입안으로 역류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는 곧 역류성 식도염으로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위산도 역류하면서 신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쓰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간과하고 젊었을때 처럼 먹었다간 소화가 안 되서 소화제를 찾는 일이 잦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침에 속이 쓰린 현상 나이가 들면 위 점막..

건강정보 2021. 6. 19. 17:28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알코올이나 고지방식 등을 과식한 상태에서 바로 눕거나 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생활습관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인데요. 잦은 술자리로 밤늦게까지 과음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후 바로 잠을 자는 패턴이 역류성 식도염을 만듭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합니다. 위가 건강한 경우에는 평소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잘 닫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가슴이 타는 듯이 쓰린 증상이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해지고 목소리가 쉬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명치 쪽이 쓰리고 소..

건강정보 2021. 6. 11. 14:13

자면서 이를 갈거나 꽉 깨물고 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고나면 턱이 아프거나 치아가 시린다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는 이갈이로 알고 있지만 원래는 '이 갈음(bruxism)'이라고 합니다. 이 행동은 턱관절을 손상시키고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중 이갈이로 숙면이 어렵다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수면 중 각성으로 인한 이갈이 발생빈도를 줄여야 치아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갈이 성인되면 사라진다? 어린아이의 이갈이는 한때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 한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어느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아동의 14~17%, 청소년 12%, 성인8%, 노인3% 정도가 이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소아, 청소..

건강정보 2021. 6. 11. 02:55

족저사마귀는 HPV에 의해 발의 피부가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표면이 거칠고 검은 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발견했을 때 손으로 긁거나 손톱깍이로 도려내려하면 안 됩니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자라면서 전염이 되거나 재발되면서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족저사마귀와 티눈 구별방법 발바닥에 생기는 족저사마귀는 발바닥에 딱지가 생기는 듯한 모습으로 발견됩니다. 각질이 두꺼워지는 등 사마귀 모양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흔히 단순한 굳은살이나 티눈으로 혼동하기 쉽습니다. 발에 생긴다는 것과 통증과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운데요. 티눈은 주로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발생합니다. 신발이 작아서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지속적으로 물리적인 자극이 생기며 각질층이 두꺼워져 ..

건강정보 2021. 6. 10. 04:25

자고 일어났더니 다리가 퉁퉁 부었던 경험 있으시죠? 이를 부종이라고 합니다. 과한 수분이 몸에 축적되면 생기는데 이를 방치하면 하체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반드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다리가 퉁퉁 붓는 원인 부종은 근본적으로 원인을 규명해 치료해야 합니다. 신장의 배설 기능이 떨어지면서 수분 여과가 잘 되지 않아 수분이 체내에 쌓여 심한 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뿐만 아니라 얼굴, 눈꺼풀에 붓는 현상이 두드러지며, 심장에 병이 있을 때 부종이 생깁니다.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리 부종이 생깁니다. 심장과 거리가 먼 종아리 등 다리 부분부터 붓기 시작하는데 배나 허파에 수분이 고이면 온몸에 부종이 나타납니다. 간에도 ..

건강정보 2021. 6. 4. 03:19

사타구에에는 멍울이 생기기 쉬운 부위입니다. 멍울이 단단하고 크기가 크다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짤 수도 없고 걷는데 아프고 생식기 주변이라 병원하기 민망하고 그런데요. 종기같기도 하고 뾰루지 같기도 한 이것의 정체는 뭘까요? 사타구니에 생긴 멍울의 정체 만약에 통증이 동반된다면 종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종기는 세균이 들어갔거나 피지나 피부안에서 염증이 생기면 나타납니다. 통증이 있고 발갛게 보입니다. 피부에 통풍이 잘 안되면 균들이 많이 자라는데 이런 박테리아 균들이 종기를 유발합니다. 마스크를 쓰면서 얼굴에 트러블 생기는 분들 많으시죠? 비슷한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종기가 모낭염은 다른 것일까 궁금해 지는데요. 모낭에 작고 다발성의 염증이 생기면 모낭염이고 좀 더 크게 곪아 농포 및..

건강정보 2021. 6. 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