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씨(태좌) 먹나요? 안 먹나요? 참외 씨는 배탈의 원인?

참외 한 가운데는 하얗게 씨가 뭉쳐 있습니다. 이것을 태좌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태좌부분 먹나요? 버리나요?

친구들과 놀러 갔고 디저트로 과일을 먹는데 참외 씨까지 다 먹었더니 놀라더라구요. "그 부분을 먹어?" "왜 안 먹어? 맛있는데??" 이러면서 때 아닌 참외 씨 먹냐 안먹냐로 나름 설전이 오갔는데요. 안 먹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공통점이 배탈이 난다는 것. 참외 씨는 정말 배탈을 불러올까요?

 

참외 씨 영양가 높아

참외는 엽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태좌에 많은 엽산이 있습니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그렇기에 태좌까지 전부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태좌에는 비타민C도 풍부합니다. 유효 흡수율도 좋아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킵니다.

 

참외 먹고 배탈의 원인은?

만약에 참외를 먹다가 배탈이 났다면 이것은 씨가 원인이 아니라 참외 자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외가 상하기 시작하면 태좌가 다른 부위보다 더 빨리 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씨 부분을 제거하고 먹었을 때 괜찮게 느끼는 이유도 바로 이때문일 것입니다.

 

신선한 참외로 씨까지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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