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민간요법으로 맥주가 좋다고?

요로결석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라면 맥주가 좋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몸이 안 좋다면 술과 담배는 무조건 금지인데 요로결석은 오히려 좋다는게 참 말이 안되는데요, 아무래도 요로결석이 수분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소변량이 감소하고 농축되면서 생기는 병이기에 맥주가 소변량을 늘리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맥주보다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왜 일까요?

 

요로결석 맥주 대신 물을 많이 마셔야

맥주의 이뇨작용 때문에 요로결석에 맥주가 좋다는 소문이 도는 것 같습니다. 맥주는 확실히 이뇨작용 때문에 소변량을 늘립니다. 그래서 작은 결석이 요관에 있다면 배출 될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결석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술은 탈수현상을 가져와 소변량을 더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맥주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또한 맥주에 들어있는 퓨린은 분해과정을 통해 요산을 만드는데 요산이 쌓이면 결석의 요인이 됩니다.

 

맥주가 아닌 물을 하루에 2리터 정도 섭취하고 운동을 하는 게 요로결석을 자연적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로결석 예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요로결석을 예방합니다. 요로결석 환자의 30~50%가 5년 내에 재발합니다. 평소 식이를 조절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요로결석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연산을 함유한 레몬이나 오렌지도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