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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두통 원인은?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1. 3. 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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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한 다음날이면 두통이 오는데 이걸 숙취라고 부릅니다. 보통 두통이나 소호불량을 호소하는데 두통의 경우는 딱히 해결 방법이 없어서 많이 고통을 받는데요. 왜 음주 후에 두통이 생기는 것일까요?

 

 

원인은 바로 아세트알데히드

알코올에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알코올의 중간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을 해독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머릿속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성분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메슥거림이나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도 아세트알데히드

술을 마셨을 때 유독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 흡수된 후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서 알세트알데히드로 바뀌게 됩니다. 이후 알데히드 분해효소에 의해 또 다시 아세트산으로 바뀌는데요. 이때 알데이드 분해효소가 부족하거나 활성이 약한 사람은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세혈관이 다른곳보다 많은 얼굴이 빨개지는 것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이 성분을 몸속에서 분해하기 위해서는 아스파라긴산, 메티오닌, 글루타치온, 카테킨이 필요합니다. 이런 성분히 함유된 식품을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에 메티오닌은 북어에 많아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을 해장음식으로 먹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죠. 이 밖에 카테킨은 녹차에 많아 숙취해소로 녹차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숙취가 너무 심해 뭘 먹기 힘들다면 우선 미지근한 물을 마셔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음주 후 두통으로 힘들다고 해서 두통약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선택입니다. 몸속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두통약을 먹으면 약물 속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만나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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