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타이네놀 먹어도 되나요?

백신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발열이 있습니다. 열이 나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타이네놀인데요. 소문에 의하면 백신 효과가 떨어지니 먹지말라고 합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젊은사람일수록 후유증이 심하다?

백신을 맞은 20~40대 젊은층에서 이상반응이 휠씬 강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한몸살감기 기운이 돌고 근육통 등 접종 후기가 SNS을 통해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전문가들도 이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젊고 건강할수록 면역반응이 세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임상결과를 보면 젊은 사람이 심하게 앓고 항체도 더 잘 생긴다는 점이 입증되었고 고령자는 면역 노화로 백신 예방 효과가 낮고 부작용 강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독감백신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백신을 처름 맞는 젊은층에서 근육통, 열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정리하자면 면역반응이 좋게 나타날 사람에게서 이상 반응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반응이 그만큼 활성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 후 열이 나는데 타이네놀 먹으면 안된다?

접종 후 열이 나는 이상반응을 보이는데 힘들지 않다면 먹지 않는게 좋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항체 형성을 저하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열제를 먹지 말라는 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체 형성에 영향을 줄 여지가 있기 때문에 고열이 아니고 힘들지 않다면 굳이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38.5도 이상이거나 아주 힘들다면 해열제를 먹되, 항체 형성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아세트아미노펜 즉 타이네놀을 권한다고 합니다. 당국도 타이네놀처럼 소염 효과가 없는 단순 해열 진통제는 접종 후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복용해도 적절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젊은 사람일수록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 백신 접종 후 열이 날 때 본인이 느끼기에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싶으면 체온과 상관없이 타이네놀을 복용하는 것이 낫다. 다만 해열제로는 소염 효과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접종 당일 컨디션이 안 좋다면 발열이나 기침, 오한 등이 있다면 접종을 미루고 아나필락시스 같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면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민족이지만 공짜 백신 맞겠다고 몸 컨디션 고려하지 않고 맞았다간 더 큰일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