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너무 심해요. 병원에 가야 하나요?

두통은 누구나 겪습니다. 하지만 두통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꿔서 관리가 되는 두통이 있는가 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봐야 하는 두통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면서 두통약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두통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긴 하지만 당장 병원에가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음주나 긴장으로 특정상황에 놓였을때 생기는 두통, 머리를 조이는 듯한 두통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편두통 역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두통입니다. 스트레스, 피로, 음주, 과식 등의 생활에서 원인을 찾아 피하기만 하더라도 어느정도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장 병원에 가봐야 하는 두통

뇌문제로 인한 두통인 경우는 생명에 큰 위협이 되고 신체에 장애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뇌출혈이나 뇌막에 염증이 생겼다거나, 뇌에 종양이 있을 때도 두통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두통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당장 병원에 가봐야 하는 두통의 특징

1. 벼락치듯 갑작스럽고 심함

2. 목이 뻣뻣하면서 두통이 심함

 

벼락치듯 두통이 있다면 뇌혈관 파열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뇌를 덮고 있는 뇌막이 염증이나 종양이 생겼다면 목이 뻣뻣하지는 경직이 나타나면서 두통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때도 당연히 뇌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심각한 두통의 경우는 약으로도 어떻게 안될 만큼의 심한 두통을 보입니다. 누구나 겪는 두통이긴하지만 자칫 방심으로 뇌질환을 알려주는 신호를 놓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두통이거나 너무 심한 두통을 보인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