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요거트 먹어도 될까요?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 먹어도 될까요?

위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요거트는 칼슘과 단백질도 풍부합니다. 심지어 맛도 좋기 때문에 마트에 가게 되면 여러게 묶음 판매하는 상품을 사다 놓게 되는데요. 문제는 자칫 잘못해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을 넘기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버리기엔 아깝고 냉장고에 있었기에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거트는 유통 기한을 넘겼다고 바로 상하지 않습니다. 유통기한은 안전보다 품질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뚜껑에 찍힌 날짜는 맛이 최상인 기한을 가리킨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요거트 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식품에 대한 기간이 아니라 안전하게 상품이 유통되는 기간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안전을 위해 유통이 안되는 것이지 상품이 상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일 년 지난 요거트를 먹어도 무방한 것은 아닙니다. 개봉하지 않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면 한 달 정도까지 괜찮습니다. 뚜껑을 열었다 닫아서 보관한 경우라면 일주일까지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플레인 요거트만 해당 됩니다. 딸기나 복숭아와 같이 과일이 들어가 있는 오거트인 경우는 날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효모와 곰팡이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한 요거트를 먹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일단 맛부터 이상할 것입니다. 그래서 먹는 것이 힘들겠지만 혹시나 먹게 되었다면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하거나 복통, 구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뚜껑을 열었을때 부터 상했음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상한 냄새를 풍기며 내용물이 분리되면서 층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요커트 보관방법은?

구입하자 마자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용량 요거트를 샀다면 더는 수저와 떠먹는 수저를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작은 용량의 요거트를 저렴한 가격이라 많이 샀다면면 냉동실에 넣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두 달까지는 얼려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