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예방법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알코올이나 고지방식 등을 과식한 상태에서 바로 눕거나 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생활습관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인데요. 잦은 술자리로 밤늦게까지 과음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후 바로 잠을 자는 패턴이 역류성 식도염을 만듭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합니다. 위가 건강한 경우에는 평소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잘 닫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가슴이 타는 듯이 쓰린 증상이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해지고 목소리가 쉬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명치 쪽이 쓰리고 소화불량이 있으며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랜기간 잘 낫지 않는 만성 기침, 잦은 트림, 쉰 목소리, 구취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

잦은 회식으로 인해 과음과 과식이 잦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을 달고 사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이 질환에 자주 걸립니다. 과음을 한 후 다음날 맵고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하는 것도 역류성 식도염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렇기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은 위식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 후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시원한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는 습관 역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킵니다. 술자리를 피하기 힘들다면 최대한 적게 마시고 기름기가 많고 자극적인 안주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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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증상이 있어도 방치한다면 식도 궤양, 바렛 식도로 악화되며 드물지만 식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