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후 체중이 늘어나요~

흡연이 안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금연을 하면 체중이 늘어난다는 말 때문에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금연을 하면 살이 찔까요? 결론부터 전하자면 맞습니다. 살이 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유는 흡연 자체가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금연하면 체중 늘어나

흡연이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연하면 2~3kg 정도 늘어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된 사실입니다. 흡연 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하루 약200kcal의 열량을 더 소모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또한 담배 속 니코틴은 식욕 억제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금연을 할 경우 하루에 동일한 열량을 섭취하지만 평소보다 200kcal를 덜 소모하게 되니 체중은 늘어가는 것이죠. 이 밖에 다른 요인들도 있는데 금연을 하면 미각이 회복되며 금단현상으로 군것질을 하게 되는 습관이 생겨 체중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금연이 갑작스럽게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인체 항상성 때문이지요. 금연에 나서는 사람들은 평균 2~3kg 정도 체중이 늘어납니다. 그러하니 살찌는 것이 두려워 금연을 포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미각 회복기

금연을 하면 미각이 되살아 납니다. 갑작스럽게 식욕이 밀려오는 미각 회복기를 잘 극복해야 하는데요. 입이 심심할때는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거나 도파민 분비 늘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니코틴을 끊어내면 대체할 보상으로 달콤한 간식이나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되는데 금연 초기에는 식사량이 늘어나기 보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과 식욕이 헷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탕, 초콜릿, 과자, 탄산음료 등 주전부리를 찾게 되고 이것들을 먹다보니 살이 찌는 것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설탕 금연 껌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후 식욕을 다스리려면 야채스틱 등을 먹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힘든일이니 대신해서 건과류를 먹거나 베리류, 다크초콜릿을 챙기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 물을 수시로 마셔주어 니코틴 배출을 돕는 것은 물론 담배 생각을 지우는데 일조합니다.

 

금연껌

야채스틱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