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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더 좋을까?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3. 10. 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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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몸에 안 좋다는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안 먹을 수는 없고 대체품을 찾는 노력들을 많이 하는데요. 소문에 의하면 백설탕 보다는 흑설탕이 몸에 좋다는 내용입니다. 더디게 흡수된다는 말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흑설탕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다음 캐러맬이나 당밀을 첨가해 색을 입힌 것입니다. (충격적이죠)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입니다.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됐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 양은 아주 적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백설탕보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흑설탕이 아닌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찾으셔야 합니다.

 

설탕 대신해서 단맛을 내기 위해 꿀을 찾는 분들 많습니다. 천연 단맛이란 느낌때문에 설탕보다는 건강에 좋다는 인식인데요. 꿀은 혈당이 오는 속도가 설탕보다는 느리긴 합니다. 하지만 꿀 역시 대부분이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입니다.

비타민 무기질이 거의 없으면서 열량만 높은 당순당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이 생깁니다. 꿀이라고 예외는 아닌거죠.

 

아가베 시럽

용설란에서 추출한 당분으로 만든 시럽입니다. 설탕보다 열량이 낮고 혈당 오르는 속도 낮아 설탕 대체품으로 많이 찾는 제품인데요. 아가베도 과당이 많습니다. 과당은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지방 형태로 바뀌어 간 등의 장기에 잘 쌓이기도 하죠. 이는 지방간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마무리

대체당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됩니다. 사카린,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는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려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대체당이라고 안전하다는 것이 아니란 것이죠. 결국 섭취량를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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