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제대로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히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비싼 영양제를 챙겨먹지만 가장 기본인 물 마시기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물도 마시는 방법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어떻게 물을 먹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갈증이 나기 전에 마셔야 합니다.

목이 마른다면 탈수생태입니다. 체중의 1%만 부족해도 갈증이 옵니다. 3%가 부족하면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구토가 생깁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신경 기능의 저하로 인해 갈증을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갈증이 오래동안 지속된다면 신장의 독소 배출능력이 떨어집니다. 그 결과 신장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수가 습관적으로 반복된다면 위궤양과 변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탈수현상은 뇌의 용적을 줄여 치매를 일으키거나 노화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물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수분 보충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당분과 인산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몸에 있던 수분까지 배출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이 마를때 물을 마시기 보다는 시간을 정해 놓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천히 마셔야 합니다.

대부분 물은 목이 말라야 마십니다. 이때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데 이렇게 마시기 보다는 입안에 잠시 머금고 느리게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천천히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가 일어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주기 때문에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 한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된다면 혈액 속의 나트륨이 희석됩니다. 이는 전해질의 농도를 떨어뜨려 신체 기능을 방해하는 저나트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공복상태에서 마시는 물은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자는 중에도 수분이 폐와 피부 등을 통해서 배출됩니다. 그래서 수분 부족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중단된 수분섭취를 아침 공복상태에서는 미지근한 물로 마셔 신진대사를 높여야 합니다. 아침에는 수분부족으로 혈액도 끈적끈적해진 상태입니다. 새벽이나 아침에 심장병, 뇌졸중을 조심하란 이유가 바로 이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복상태에서 물은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4. 운동할때 이온음료 보단 물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때는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탈수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은 충분히 해야 합니다. 다만 이온음료 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온음료는 수분공급과 전해질, 당질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에너지 공급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고강도 운동이 아닌 체중감량 같은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면 이온음료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물은 칼로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은 사람에게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 귀찮다고 목이 마르지 않는 한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꼭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꼭 하루 8잔을 마시는 것이 필수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물을 필요로 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이 마르다는 것은 이미 탈수상태이고 현대인의 대부분이 만성 탈수 증상을 가지고 있으니 여러 차례에 나눠서 꾸준하게 마시는 습관을 길러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