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유난히 간지러워요

젊었을땐 그러지 않았는데 나이가 드니 유독 등이 가려운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그래서 효자손을 주문했죠.

 

나이가 들면 외분비선이 감소합니다. 게다가 등은 몸의 다른 곳보다 피지선의 수가 적고 지방층도 거의 없습니다.

등은 수분 함량이 많은 지방이 적게 분포하고 피부에서 분비되는 피지의 양도 적어서 간지러움이 심해지는 것인데요.

저의 경우를 보면 등의 피지 분비가 줄어들면서 여드름은 줄었으나 간지러움이 늘어난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움직임에 따라 피부가 늘어나는 부위가 아니다 보니 다른 곳에 비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산소 공급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 가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노화로 인한 가려움이라고 하는건데 효자손은 피부에 자극을 줘 더 가렵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 효자손 샀다고!!!) 상처가 나면 피부색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때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보습제를 바르면 등 피부에 부족한 지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보습제 속의 특정 향료나 색소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무색무취 보습제를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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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다면 보통 보습제 보다는 MD크림 사용이 좋습니다.

MD크림은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보습제를 일컫는 용어로 향료나 파라벤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들이 배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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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제는 샤워를 마친 후 피부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빨리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안에 샤워를 마쳐야 합니다.

(뜨거운물에 몸 지지는거 좋아하고 샤워하면 아무리 빨라도 30분인데...그래서 제 피부가 건조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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