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피수박 베개수박 애플수박 씨없는수박 수박의 종류

수박의 종류가 흑흑피수박, 베개수박, 애플수박, 씨없는수박, 중간모본수박 등 이렇게 많을거란 걸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수박이라 함은 자고로 초록바탕에 검은줄이 다 였는데 수박에 대해서 너무나 몰랐네요. 수박씨 발라 먹는게 귀찮아서 씨없는 수박 검색했다가 이렇게 많은 수박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되어서 살짝 수박의 종류에 대해서 정리해 볼께요.

 

흑피수박

2017년 처음 시장에 소개되었으며 껍질에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신 껍질 전체가 검은색을 띱니다. 껍질은 검은색이지만 속은 빨갛거나 노란색입니다. 한 여름에는 일반 수박과 당도 차이에서 나지 않지만 주로 흑피수박은 겨울에 재배해 4~5월에 출하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일반 수박 당도보다 살짝 높다고 합니다.

 

 

 

베개수박

일반적인 수박 모양과는 달리 긴 타원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수박은 4kg 안팎의 중소형 수박입니다. 일반 수박이 평균7kg정도 나간다고 하니 무게도 덜 나가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냉장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냉장고 공간을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수박을 반쪽짜리를 사던지 사놓고 다 잘라 보관하게 되는데 베개수박은 중소형 수박이다 보니 그대로 냉장 보관을 할 수 있어서 신선도와 품질저하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애플수박

2kg 이하의 소형 수박입니다. 한사람이 수박 한통을 먹어 치우는 1인1수박인 것이죠. 일단 수박보다 씨가 작고 사과나 배처럼 칼로 깍을 수 있을 정도로 껍질이 얇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 소개되었을때는 자투리 수박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생과일 음료, 빙수 등을 담아내는 장식용 그릇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씨없는수박

씨를 골라낼 필요가 없는 씨 없는 수박은 일반수박 다음으로 많이 선호하는 수박입니다. 씨없는수박은 2배체 수박과 4배체 수박의 교배로 만들어진 3배체 수박입니다. 다른 식물의 유전자를 도입하거나 유전자 순서를 바꿔 개발한 것이 아닌 육종 기술로 탄생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수정 능력이 없는 꽃가루를 이용해 일반수박과 맛과 크기는 같지만 씨가 형성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아~~~수박이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