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뛰면 옆구리가 아픈 이유~

공복에 운동이 좋다고는 알고 있지만 사실 공복 운동 너무 힘들죠. 밥을 조금 챙겨먹고 운동하려 나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옆구리 통증. 영미권에서는 옆구리 통증을 스티치(stitch)라 하는데요. 원인은 모르지만 몇몇 가설들이 있습니다.

 

1. 호흡량 증가설

운동을 하면 호흡량이 많아지고 횡격막에 경련이 일면서 갈비뼈 아래쪽에 통증이 생기는 것.

 

2. 위 팽창설

옆구리가 아플때는 주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일어나기 때문에 팽창한 위가 횡격막에 자극을 줘 통증이 생긴하는 것.

 

3. 뱃속 복막이 자극

뱃속에는 위 소장 대장 등 각종 장기가 들어 있는데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이 복막인데 이게 자극을 받는 다는 것.

 

대처방법

운동을 하는데 옆구리가 아프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심호흡을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통증 부위를 마사지하는 쪽인데요.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이 왔는데 참고 운동은 금물입니다. 벤치에 앉아 옆구리 근육을 마사지하거나 나무에 옆구리를 대고 밀듯이 힘을 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데요. 의자에 앉아 허리를 구부려 턱을 괴는 자세를 취한 다음 입을 다물고 복식호흡을 10회 정도 반복해 횡격막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되도록 식후 3시간이 지난 뒤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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