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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 귀파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1. 8.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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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귀를 파게 됩니다. 면봉은 물론 각종 귀이개와 볼펜 뚜껑으로 귀를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함부롤 귀지를 제거해서는 안 됩니다. 면봉으로 귀파기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바로 귀지는 귀 안쪽으로 침투하는 세균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귀지는 외이도에 분포된 땀샘, 이도선의 분비물과 박리된 표피에 의해 형성된 때입니다. 때이긴 하지만 귀지는 윤활유 역할을 하고 약간의 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세균이나 곤충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놔둘 수는 없습니다. 너무 많이 쌓이면 고막을 압박하거나 청각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부스러기처럼 되어서 귀 밖으로 나오긴 하지만 만약 나오지 않고 귀 속에서 달그락 거린다면 제거는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 귀이개나 면봉으로 귀파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귀 속에 상처가 생겨서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병원에 들려서 귀를 파는 분들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병원에 들리는 것이 좋습니다. 면봉으로 귀파기를 하다가 상처가 생기면 외이도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요.

 

외이도염에 걸리면 가렵고 귀에서 염증성 분비물이 나오는 이루, 통증, 난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더욱 가렵고 심해지며 상처가 악화됩니다. 

 

 

 

면봉으로 귀파기를 할때가 귀가 간지러울때 말고 귀에 물이 들어갔을때도 하게 되는데요. 이때는 자연스럽게 배출되고 마르기도 하니 굳이 면봉으로 귀파기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물이 들어가면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입니다. 이때는 면봉보다는 헤어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귀속을 말려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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