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눈이 간지러워요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1. 5. 9. 23:41

본문

반응형

봄이 오면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여기에 속하는데요. 이때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눈의 점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정 항원에 접촉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대부분 특정 계절에 나타납니다. 꽃가루, 풀, 나무, 건초 등의 항원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눈이 가지러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러한 요소에 반응을 보인다면 대체로 먼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털에도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계절과 상관없이 눈이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

눈의 가려움, 따가움, 시림, 충혈, 눈물흘림, 분비물 분비, 결막부종 등 다양합니다. 가려워서 눈을 비비거나 분비물을 닦다가 2차적으로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고 염증이 눈물층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항원이 눈물에 섞여 비루관을 통해 목 뒤로 넘어가게 되면 코점막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코막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비교적 증상이 약하고 별다른 합병증을 남기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거나 만성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안과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 외에는 별다는 방법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대기 중의 항원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봄에만 나타나는 계절성을 띄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인 경우는 특정 계절에 외출을 줄이거나 보안경을 착용해 최대한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하여 안구 표면에 남아있는 항원과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긴 염증 물을 씻어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만세포를 안정시키는 알레르기 결막염 안약이나 단기간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 받아 점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눈이 붓고 가려울때 눈주위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가렵다고 해서 눈을 비비게 되면 염증반응이 더욱 심해져 악화될 수 있으니 가급적 눈을 비비는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만약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보인다면 착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눈이 가렵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의심되니 눈을 비비기 보다는 인공누액으로 씻어내고 눈이 붓고 점점 심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안과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