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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이란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1. 4. 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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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은 최소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병입니다. 하나만 증상이 있어도 고통스러운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수시로 복통이 발생한다면 과민성 장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지만 사람마다 설사나 변비 중 한가지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식이요법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설사가 잦은 경우에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서 권고되는 식이 치료지침은 현재 없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장을 자극해 용량에 비례하게 설사를 유발하고 알코올은 장 통과 시간을 빠르게 해 설사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초콜릿, 커피, 차, 소다수 등 카페인인 포함된 음식, 알코올, 올리고당 등의 과다 섭취를 줄여볼 것을 권합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보통 변비 치료처럼 식이섬유를 늘리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단, 하루 20~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좋으며 섬유질의 종류를 파악하고 적절하게 섭취해야 변비 증상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섬유질에는 저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과 수분을 흡수할 수 없는 불응성 섬유질로 구분합니다.

 

수용성 섬유질

과일, 야채, 곡류에 많습니다. 몸에 좋다고 해서 갑자기 수용성 섬유질을 늘리게 되면 장 내 세균에 의한 발효의 증가로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서서히 늘려나가야 합니다.

 

불용성 섬유질

낟알의 곡류와 채소에 많으며 주된 성질은 수분을 동반해 대변 양을 증가시키고 대변의 통과를 빠르게 합니다. 그러나 불용성 섬유의 과다 복용 역시 복부 팽만감을 줄 수 있기에 증상 호전의 여부를 평가해 처음에는 적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하고 점차 늘리는 방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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