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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중 임신했을 때 약을 중단해야 하나?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3. 7. 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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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에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요즘같은 더운날에도 추위를 잘 타고 피로감이 가시질 않는다면 한번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대사 속도가 떨어져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도 없으며 말도 느려집니다. 소화도 당연히 잘 안되고 그래서 먹지도 못하는데 몸은 붓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죠. 특히나 열 발생이 줄어 기초대사율이 감소하면서 추위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여자의 경우 생리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약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치료를 시작한 지 2~3개월 정도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증상이 없어지거나 좋아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늦추면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질환이나 의식불명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중 임신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데 임신을 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지만 임의로 약을 끊으면 안 됩니다. 호르몬 수치의 급격한 변화가 산모와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갑상선기능저하 여성의 임신 중 호르몬제 복용은 매우 안전하며, 임신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 요구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갑상선 호르몬 용량을 증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냉방병으로 오인하기 쉬우며 서서히 진행하다보니 자각이 힘들어 모르고 그냥 지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내분비내과에 방문하시어 진찰을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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