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삼의 종류 간략 정리 수삼 미삼 백삼 직삼 곡삼 반곡삼 흑삼 태극삼 장뇌삼 등

건강정보

by 향긋한커피 2022. 9. 7. 23:44

본문

반응형

산에서 자생하는 산삼은 예나 지금이나 선약 대우를 받죠. 산삼을 인족적으로 재배한 것이 바로 인삼입니다. 인삼 역시 대표적 약용식물입니다. 특히 고려인삼은 사포닌이 많이 있어 약효가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재배 및 가공법에 따라 종류가 구별됩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이 홍삼이지만 사실 인삼의 세계는 꽤 넓습니다.

 

인삼의 종류

땅에서 캐내 말리지 않은 상태의 인삼은 수삼이라고 합니다. 순수한 성분과 향을 가지고 있고 75% 안팎의 수분을 가지고 있어 수삼이라 부릅니다. 삼계탕이나 갈비탕에 들어가는 인삼이 주로 수삼이죠. 조직이 부드러워서 생으로 먹기 좋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보관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네요. 오래 보관하기 위해 수삼의 잔뿌리만 떼어 말린 것을 미삼이라고 합니다.

 

4년근 이상 수삼의 껍질을 벗기고 열로 수분을 없앤 것을 백삼이라고 합니다. 열을 가했을 뿐 익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홍삼이랑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1~2년정도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홍삼보다 가격이 저렴해 한약재나 요리용으로도 사용하곤 합니다.

 

건조 형태에 따라 구부리지 않고 말리면 직삼이라고 하고 둥그렇게 구부리면 곡삼, 반만 구부리면 반곡삼이라고 합니다.

 

수증기로 찐 다름 건조하면 표피가 붉게 변합니다. 이를 홍삼이라고 하죠.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성분이 농축되고 쓴 맛이 줄어드는 데다가 장기 보관도 가능해집니다. 습기를 피하면 상온에서 2년은 보간할 수 있고 진공포장을 하면 10년도 가능합니다. 옛조상들은 이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세차례 이상 찌고 말려 흑갈색으로 변한 것은 흑삼이라고 합니다. 주로 5~6년근으로 만들어 품질이 높습니다.

 

백삼과 홍삼의 중간 형태도 있습니다. 이를 태극삼이라고 하는데요. 80~90도의 물에 잠깐 데치고 말리거나 이중솥 안에서 75~90도 정도의 열로 20~25분 동안 처리한 후 건조하면 태극삼이 됩니다. 효능은 홍삼과 유사합니다. 

 

산양삼이란 것도 있습니다. 이는 가공법이 아닌 재배법으로 구분되는데요. 산삼이나 인삼의 싸앗을 산속에 뿌려 자연 상태에서 오랫동안 키운 삼을 산양삼이라고 합니다. 반은 자연적이고 반은 인공적인 것이죠. 뇌두가 길고 중량이 적게 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뇌두를 길게 키운 산양삼을 장뇌삼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